(주)제일건설

㈜제일건설은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1일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분양을 시작한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의 단지는 3.3㎡당 808만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지난해 6월 인근에서 분양됐던 아파트가 3.3㎡당 848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40만 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7일 진행될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 의 청약 경쟁률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와 더불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이 외국어교육지원센터 등의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고 ㈜제일건설만의 특화설계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라북도 익산시 선화로 일대에 들어서는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 카운티’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총 197세대 규모이며 전세대가 실수요에게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도 A부터 D타입까지 평면을 다양하며,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해당 단지 바로 앞에는 외국어교육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오는 2020년 개원 예정인 이곳은 익산시와 전북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지역 학생 및 교사, 시민들에게 영어, 중국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북 유일의 외국어교육지원센터라는 점에서 익산 지역민 뿐 아니라 기타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다.

특화설계를 살펴보면, 남향위주의 배치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일부세대) 혁신평면이 적용되며 팬트리(일부세대), 보조주방(일부세대) 드레스룸을 적용하는 등 특화된 공간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상층에는 복층 설계(일부세대)를 적용해 더 여유롭고 다양한 공간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는 16일 특별공급 이후, 17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평동로 일원에 소재한 제일건설의 상설 주택전시관에 있다.

박소영 기자 stacy@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