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36주년을 맞는 향토기업 ㈜제일건설이 2023년 계묘년 내실을 추구하는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제일건설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자금경색, 연말부터 이어진 미분양 물량 급증 등 이른바 ‘삼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외부도급사업영업 확대 및 공공입찰 참여를 확대한 결과, 가로주택정비사업 900여억 원 수주 및 공공입찰 공사 347여억 원 수주의 쾌거를 이뤄내며
외부도급사업 수주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일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건설경기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익산에서 8월말에 분양을 시작한 ‘남중동 오투그란데 뉴 퍼스트’는 어려운 분양경기임에도 불구하고
298세대 중 85% 이상을 분양시키며 도내 대표 건설업체로의 저력을 증명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 259세대를 어려운 분양경기임에도 공격적으로 오픈, 뛰어난 상품성으로 분양 대기자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 올해 ㈜제일건설은 향토 건설업체로 명맥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한 해로 기억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창사 36주년을 맞은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는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는 ‘교토삼굴’ 이라는 말처럼 이중 삼중의 대비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리한 토끼처럼 전 현장 실행손익관리, 유동성 확보 및 재무 안정성강화, 미분양 및 입주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을 추구하는
경영방침을 추구하겠다”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