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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비규제지역 익산시에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 공급
등록일: 2021.11.01조회수: 1,374회첨부파일:
[땅집고]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공급되는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 조감도. /제일건설
 
[땅집고] 제일건설이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419-5 일원에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3층, 전용면적 84㎡, 11개동, 총 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2018년 전북 최초의 전세대 테라스하우스인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에 이어 자연 친화적인 힐링라이프와 특화설계를 내세웠다.
1층 가구에 한정해서는 여름엔 수영장으로 겨울엔 노천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대 전용 테라스 풀을 유상으로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전 가구 개별 텃밭도 제공된다. 3층 가구에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한 다락방과 루프탑 테라스를 시공한다.
이외에 영화관과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항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금마면 시내에는 금마터미널, 금마우체국, 금마도서관과 하나로마트 및 다수의 의원,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도보권에는 금마초, 익산중, 익산고가 있다. 지난 10월1일에는 사업지가 속한 금마면 일원이 133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중심상권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 주변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인접했다.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160개 식품기업·연구소와
기존 8개의 기업지원시설 외에 4개 기업지원시설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 위치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는
쿠팡이 전북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익산시는 비규제지역이다. 비규제 지역은 규제지역에 비해 세대주요건, 유주택자 요건, 전매 등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집값의 최고 70%(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규제지역에 비해 자금 마련이 쉽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같은 세금 부담도 적은 편이다.

익산시는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지역 중 하나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익산시는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확대 이후 거래량이 계속 늘었다. 규제지역 확대 이전인 지난해 11월 467건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확대 지정 직후인 올해 1월 718건으로 급등했고, 지난 8월에는 1056건을 기록했다. 투자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외지인 구매비율도 지난해 말 20% 미만에서 지난 6월 56%로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익산시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익산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익산시 ‘부송동오투그란데’ 전용 107㎡는 지난달 3억98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6월 대비 43% 가량 가격이 올랐다.
포레나익산부동’ 전용 100㎡도 지난해 5월 3억5000만원에서 올해 5월 4억2650만원으로 실거래가격이 상승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확대이후 익산시의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
각종 산업단지와 생활 인프라가 강점으로 투자수요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